내자세가 밉다

척추를 바르게, 등을 곧게, 허리를 튼튼하게

기어컨설팅은뿌리 2021. 3. 8. 21:29

나의 자세도 이렇게 바른 자세이었는데

어느날 뒤돌아보니

왜 그런지는 몰라도

한참 잘못되있었다

2006년 약 15년전 나의 자세

 

 

그런데

어느날 인가 나도 모르는사이 이렇게

나도 미운 자세가 되어 버렸다

 

어찌 할 것인가 ?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

또 나이가 들면 더 심해지는것이 아니가 싶어

걱정부터 앞선다

 

2020년 어느날 우연이 카메라에 잡힌 내모습.....

어찌해야할꼬....           내모습 보기가 너무 싫다

목표 : 허리의 청춘을 되 찾자

 

정형외과를 찾아서 이곳 저곳 돌아 다녔다

결과는 퇴행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뽀족한 치료 방법이 없단다

현상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내가 내 자신이 밉다 굽어도 굽어도 너무 한것같다

 

 이제까지 운동을 한다고 하면서 살아왔건만 너무 허무하단 생각이 든다

등을 펴지 못한상태에서 상체를 세울려 힘을주니 무릎부분이 사진처럼 꺽여 버린다

 

그러던 어느날 

한 정형외과를 찾았다

결론은 고칠수있단다

 

MRI로 확인한 결과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척추와 허리가 굽었고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기립근 등근육 근육 손실이 아니라

전체가 말라 버렸단다

 

프롤로 주사치료로 말라버린 근육을 깨우고

도수치료로 척추를 바로세우고

운동으로 근육을 되살리면 정상적인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단다

 

치료기간은 나이도 많아

6개월에서 1년을 계획한단다

제일 중요한것은 본인의 운동량이란다

 

그래서 2020년 8월 부터 치료를 시작했다

프롤로 주사치료 1달에 1회, 

도수치료 1주일에 1회(1시간)

개인운동 허리를 중심으로 하루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치료전 모습                                       치료후의 모습

 

2006년 모습(왼쪽)과   2021년 3월초 현재 모습(오른쪽)

2021년 3월 

고정적인 자세에서는 어느정도 바로 세워졌다

목표에서 70~80%(내 생각은)

보행중에서는 아직까지 힘은 들지만

정신을 차리면 많이 개선 되었다

 

그러나 바쁘면 굽은 모습 그대로...

척추를 바로세우고 지탱하기엔

아직 근육량이 많이 부족하단다

그래서 약간의 단백질 보충을 시작했다

 

 

2021년 6월 까지 

근육을 최대한 키워보자

이제부터는 나 자신과의 전쟁이다

 

조금더 노력하여 

조금더 개선 효과가 있으면

개선효과가 유지되면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왔는지

차근 차근이 정리해 두어서

남은 인생길에 두번다시 체형을 망가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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